스마트시티공학과
학과장태성호

전 세계의 인구의 60%가 거주하는 도시는 현재 인류의 주된 삶의 터전이자 역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류는 도시에서 과학, 사회, 정치, 문화, 예술 등 전 분야에 대한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1990년대 이후 스마트시티라는 개념이 들어서면서 다양한 스마트시티에 대한 정의가 이루어지고 또한 많은 논의들이 진행되어왔습니다. 특히 최근에 들어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비약적 발달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스마트시티는 중요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첨단기술의 집약체로써의 스마트시티가 아니라 인류의 삶의 터전으로써 도시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각종 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비전을 제안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스마트시티공학과는 바로 이러한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비전과 소명을 가지고 2020년도 9월에 창설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의 BK21 4단계 사업에 선정되어 대학원 석박사과정에게 장학금,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